‘쿠팡 PB상품 허위 리뷰 및 제품 도용’ 피해 제보 받아

참여연대, 4월 1일까지 제보 받아 양병철 기자l승인2022.03.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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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및 그 계열회사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쿠팡의 PB(Private Brand) 상품에 대해 후기를 달고 심지어 쿠팡 직원들로 의심되는 리뷰어들이 ‘쿠팡 또는 계열회사의 직원이 작성한 리뷰’라는 표시나 ‘쿠팡체험단이 작성한 리뷰’라는 표시조차 없이 쿠팡 PB상품에는 높은 평점의 후기를 달고 경쟁 판매자의 상품에 대해서는 낮은 평점을 부여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 (사진=참여연대)

일반 판매자가 쿠팡체험단을 활용하려면 상품평 10건당 약 110~150만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쿠팡의 자회사 씨피엘비는 쿠팡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쿠팡이 자사 및 계열회사 직원을 동원해 PB상품의 상품평을 작성하도록 한 것으로 의심된다. 쿠팡 측은 언론을 통해 “직원들이 자사 PB상품을 제공받아 무상으로 리뷰를 달고 있는 게 맞다”고 인정한 바 있기도 하다(https://bit.ly/3i5i4Hn).

또한 쿠팡은 자신의 플랫폼에서 수집된 막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기존 상품과 유사한 PB상품을 출시하여 상품 도용으로 인한 판매자의 피해 문제 또한 제기되고 있다.

이는 기만적인 리뷰 내용으로 소비자를 기망하고 기존 판매자와 유사한 쿠팡 PB상품이 계열사 특혜를 업고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되어 열심히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는 중소업체를 울리는 등 소비자 및 판매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이다.

이에 참여연대는 “쿠팡의 PB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와 판매자의 피해사례를 공개 접수 받아 이를 분석하고 대응하고자 한다. 보내주신 제보는 ‘쿠팡 PB상품 허위 리뷰 및 제품 도용’ 제도개선 요구 활동에 참조한다. 또한 이름과 연락처, 피해사실 등의 내용은 철저히 보안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신고센터 운영 내용)

• 제목 : 쿠팡 'PB제품 리뷰 조작' 피해 제보 받습니다

• 신고센터 주소 : https://bit.ly/coupangJEBO

• 피해사례 접수 대상

◦ 쿠팡의 허위 후기 작성 정황을 목격하거나 내용을 알고 계신 판매자 및 소비자

◦ 자사제품과 유사한 쿠팡 PB상품 출시 및 관련 허위 후기 작성으로 피해 입은 판매자

• 신청기한 : 2022년 4월 1일

• 문의

◦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02-723-5303, min@pspd.org

http://www.peoplepower21.org/StableLife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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