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북한 ICBM 시험 발사 규탄

참여연대 “더 이상의 군사 행동 중단해야” 양병철 기자l승인2022.03.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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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 (사진=청와대)

참여연대는 “북한 ICBM 시험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히고 “더 이상의 군사 행동은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어제(24일)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북한에 따르면 ICBM은 최대 고도 6248.5km, 거리 1090km를 비행했다. 이는 2018년 4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표한 핵 실험·ICBM 시험 발사 중단 약속을 깬 것이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로 한 남북 합의에 반하는 행동이다. 북한의 ICBM 시험 발사를 규탄하며, 더 이상의 군사 행동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또 “미사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무것도 없다. 군사 행동은 공들여 쌓아온 신뢰를 무너뜨리고 대화 여건 조성을 어렵게 만든다.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 노딜 이후 지금까지 한미연합군사연습이나 미국의 대북 제재,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들만 이어져 왔다.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는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남한, 북한, 미국 모두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정신으로 돌아가 군사 행동이나 군비 증강을 중단하고 신뢰 회복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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