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기후정의·차별을 끊고 평등으로”

다른 세상을 만드는 4.30 봄바람 계획 발표 시민사회 기자회견 양병철 기자l승인2022.04.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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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연습 말고 평화 연습...일하다 죽지 않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

길 위의 신부 문정현 신부와 평화바람 활동가들의 ‘다른 세상을 만나는 40일 순례, 봄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3월 15일 제주 강정해군기지에서 출발해 지난 30일 동안 제주-경상-전라-충청-강원 지역을 방문했고 4월 16일부터 수도권 지역 순례를 진행 중이다.

“지금 당장 기후정의! 차별을 끊고 평등으로! 전쟁 연습 말고 평화 연습! 일하다 죽지 않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외치며, 현장과 현장을 연결해온 순례는 투쟁하는 이들이 함께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며 다른 세상을 만나온 여정이었다.

▲ 20일 오전 청계천에서 다른 세상을 만드는 4.30 봄바람 계획 발표 기자회견 (사진=봄바람조직위원회)

봄바람 순례의 여정에 함께 하고 다른 세상을 향한 걸음을 더 크게 내딛고자 전국 80개 단체가 모여 ‘다른 세상을 만드는 4.30 봄바람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40일 순례의 마지막 날인 4월 30일 서울에서 함께 모여 노래하고, 외치고 행진하면서 다른 세상을 향한 봄바람을 더욱 크게 일으키고자 한다.

기후정의, 평등, 평화, 존엄을 위해 싸워온 우리의 다짐을 밝히며, 20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소라탑 뒷편)에서 ‘다른 세상을 만드는 4.30 봄바람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다른 세상을 만나온 그 여정을 우리는 다시 이어갈 것이라는 다짐을 함께 나누고 외쳤다. 우리의 삶과 미래에 관심 없는 정치권력에 우리의 삶을 맡기지 않을 것이며, 우리 스스로 다른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다. 이를 선언하며 다른 세상으로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4.30 봄바람에서 만날 것이다. 오는 4월 30일 토요일, 윤석열 정부 집무실이 들어설 예정인 용산에서 1시에 모여 봄바람을 맞으며, 행진하고 3시 보신각에서 다른 세상을 향한 걸음을 쉼 없이 이어온 이들이 한데 모여 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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