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아르피나를 청소년 품으로”

아르피나 대응 협의회, 부산시장 후보 앞으로 공개질의서 발송 양병철 기자l승인2022.05.26 13:4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부산경실련과 부산청소년정책포럼에서는 해운대 유스호스텔 아르피나를 온전히 청소년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민간 협의회를 발족하고 성명서와 민선8기 부산시장후보자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

▲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청소년단체는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이 숙박시설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돼 청소년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산경실련에서는 23일 오후 2시에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사회단체 및 청소년단체와 함께 ‘아르피나 청소년 기능강화 및 이전계획 대응 협의회(이하 협의회)’ 전체 회의와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전체 회의에서 조직구성, 성명서, 민선8기 부산시장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아르피나가 온전히 청소년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우선 민선8기 부산시장 후보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청소년단체는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이 숙박시설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돼 청소년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사진=부산경실련)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아르피나는 관련법과 통과된 조례에 의해 외형적으로는 청소년 시설이지만, 수익 창출을 해야 하는 부산도시공사의 특성상 성인 고객을 위한 호텔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고 설명하고 “유스호스텔이 청소년을 위한 역할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청소년 이용률은 바닥에 머무르고 특히 부산 청소년 권리가 심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부산도시공사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스호스텔 부지에 아르피나 대체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이들은 “부산도시공사의 일방적인 아르피나 이전 방침은 청소년에 대한 불통의 단면”이라며 “일방적인 아르피나 이전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아르피나가 온전히 청소년 품으로 돌아오기 위한 사회적 합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공청회나 청소년, 청소년 전문가, 시민사회 등을 포함한 대책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밝혔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병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일  |  회장·논설주간 : 강상헌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