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환경운동연합)

2일 오후 6시 부산 서면 영광도서 9층 문화홀에서 기후위기부산비상행동 2차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보고사항을 공유하고 지구의 날·지방선거 대응 관련 평가, 기후 포럼 진행,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조례 수정가결의 건 등을 중심으로 회의가 개최됐다. 집행위 회의를 마치고 바로 이어서 2차 기후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2차 기후포럼은 ‘당신은 나의 백신입니다’의 저자인 김동은 계명대학교 교수를 초대, 코로나19와 기후위기에 대한 논의와 문명대전환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인수공통 감염병이 증가하는 것은 숲의 파괴와 생물다양성 파괴로 인한 결과라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보건, 공동체적 삶, 그리고 신자유주의를 뛰어넘는 새로운 전환까지 다채롭게 진행된 강의였다.

김동은 교수 강의가 끝난 후, 토론으로 기후위기부산비상행동 강호열 공동대표가 ‘공동체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이들은 “기후포럼은 계속 진행이 되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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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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