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해바라기

따뜻한 하루l승인2022.07.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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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주(Wisconsin) 85번 국도를 지나다 보면
자그마치 길이만 7.2km에 달하는 수백만 송이가 있는
해바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넓은 땅에 해바라기가 빽빽이 피어 넘실거리는 모습은
황금빛의 바다가 파도치는 듯한 장관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건 이 아름다운 해바라기 밭은
‘돈 재키시’라는 남자가 만들었습니다.

2006년 그가 사랑하는 아내 ‘바베트’가
혈액암 진단을 받고 두 달밖에 살지 못할 것이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희망의 표시로 집 주변에 아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를 심으며 병간호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정성과 사랑 때문이었는지 아내는 암 판정 후
무려 9년을 더 남편과 함께 살 수 있었고
2014년 11월 17일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아내는 떠났지만, 아내를 잊지 못하는 남편은
그 후에도 아내가 좋아했던 해바라기를
계속 심어나갔습니다.

지금은 50만 평의 광대한 해바라기 밭이 되었으며,
해바라기에서 얻은 수익금을 암 연구에 기부하고
항암 치료가 필요한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아내 바베트는 죽기 전 남편 재키시에게
편지를 남겼습니다.

‘당신은 진정한 사랑이자 친구였어요.
당신을 너무 사랑해요.
난 결코 멀리 있지 않을 거예요.
사랑하는 바베트가.’

사랑은 7.2km보다 길고 50만 평보다 넓습니다.
진실한 사랑의 마음은 제아무리 크고 넓은
공간이라도 담을 수 없는 법입니다.

우리 모두 그 커다란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커다란 사랑을 마음속에 담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도 무한한 해바라기 밭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 약은 없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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