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주민 대상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결실

기아와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이 함께하다 노상엽 기자l승인2022.08.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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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르완다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진행됐던 기아(KIA)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가 약 5년 만에 결실을 봤다.

사단법인 NGO 열매나눔인터내셔널(대표 오대식)은 올 6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일궈낸 주요 결과물들을 성공적으로 현지에 이양했다고 밝혔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각 분야의 지원이 필요한 해외 지역 사회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 자립을 돕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 (사진=열매나눔인터내셔널)

르완다 내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현지 취약 농민들의 경제적 자립 구조를 이뤄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르완다 가헹게리(Gahengeri) 지역에서 첫 삽을 떴다.

프로젝트는 △농업기술 훈련센터(GLP센터) 건립 △찾아가는 모빌리티 서비스 시행 △농민 자립 기반 확충이라는 3가지 성과를 이뤄냈다. 농업기술 훈련센터는 약 2300명의 생계형 농민들에게 전문적인 농업 지식과 기술을 전수해 농가 생산성 및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줬으며, 20명의 초급 농업 전문가를 배출했다.

찾아가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서는 기아의 트럭 2대를 활용, 농민들을 직접 찾아가 400회의 농기구·농기계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옥수수 유통 협동조합 코다에가(CODAEGA)에 옥수수 수매와 가공소 수리를 지원했고, 그 결과 5년간 옥수수 수확량은 해당 지역 평균 수확량의 두 배 이상을 달성했다.

농업기술 훈련센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농부 클레오파스는 “우리는 현대화 기술을 사용해 수확량을 늘릴 수 있었다. 예전에는 헥타르(ha)당 1톤을 수확했지만, 지금은 헥타르당 4톤 이상을 수확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술을 배우려는 농부 그룹이 지난 5년간 ‘2개’에서 ‘42개’로 늘어났다. 앞으로 수확량 10톤에 도달하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해 준 기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다에가 협동조합장 다니엘은 “많은 성과 가운데 가장 큰 성과는 이동식 모빌리티 수업으로 농민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농부들이 생산한 농작물에 대해 개별 모니터링을 지원한 것이었다”며 “덕분에 코다에가 협동조합도 회원수가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기아의 지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기아와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해당 정부 및 지역 사회에 농업기술 훈련센터 등의 관리·운영 권한을 이양하되, 주민들 주도 아래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소외된 이웃에게 꾸준히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국제자립개발 NGO이다. 열매나눔은 빈곤층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는 방법을 찾는다.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어렵게만 보이고 불가능하다고 생각됐던 일들도 능히 가능하다고 믿는다. 50년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눈부시게 발전된 것처럼 전 세계의 가난한 마을이 모두 자립해 부유하고 잘살게 될 때까지 열매나눔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일한다.

노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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