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법사위원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중 여성연합의 활동가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한국여성연합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건강가정기본법 전면개정을 촉구하는 전국 527개 여성·시민단체들과 사회복지계'는 지난 20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6개월간 국회 법사위에서 계류 중인 건강가족기본법의 전면개정안, 가족정책기본법 의결 및 안상수 법사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단체들은 안상수 위원장이 개정안에 반대하는 이익집단과의 정치적 관계 때문에 의도적으로 의사진행을 안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6월 국회 회기 중 통과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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