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인 모델입니다

따뜻한 하루l승인2022.09.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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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부터 사람들의 냉소와 차별적인 시선을
감당해내야만 했던 두 모델이 있습니다.

먼저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이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꼽히기도 했던
모델 한현민.

그는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사람들이 자신의 피부만 보고
‘어느 나라 사람이냐?’, ‘너희 나라는 가봤냐?’ 등
어린 마음에 상처를 주는 질문도 무수히 받았고
어릴 때 별명은 ‘아기공룡 둘리’에서 나온
‘마이콜’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차별을 겪을 때마다 어머니는 그를 안아주며
‘너는 특별한 아이야, 너는 분명히 잘될 거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제는 사람들의 편견을 극복해
자신의 모습이 ‘특별한 선물’이라는 생각과
대한민국 사람으로 누구보다 당당히 세계 무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을 친구들에게
나처럼 친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합니다.

모델 한현민과 함께 화제의 인물인 17살 모델 박제니.
모델에 도전할 때 피부색과 곱슬머리 때문에
‘과연 쟤가?’라는 의문 섞인 시선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언젠가 꿈을 이룰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보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카메라 앞에 섰을 때
희열을 느낀 뒤 스스로 에이전시의 문을 두드렸고
지금도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과 모델 활동을 병행하며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이, 성별, 출신지, 피부색, 인종, 장애 등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조건을 이유로 대면할 때,
우리는 색안경을 끼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외형적 환경에만 신경 쓰다 보면, 진정한 가치를
지나치기 쉽습니다.

내가 먼저 부정적인 편견을 지우고
내가 먼저 사랑을 줄 때 행복한 삶은
찾아옵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가 모두 편견을 비난하지만
아직은 모두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
– H. 스펜서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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