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와 한국노총 금정상담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한국노총 분쟁예방 노동법률교육’이 지난 9월 23일 오전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노동존중 실현과 노동조합 역할과 역량 넓히기를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부산지역 노조 대표자와 간부 약 5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특히 각급조직의 활동지원과 직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법률지식과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현장형 실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노조간부의 역할 강화를 함께 도모했다.

▲ (사진=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지역본부 서영기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1강에서는 ‘개정노동관계법’이라는 주제로 박기표 노무사가 초빙되어 2022년도 개정된 고동관련 법률과 하반기에 시행되는 법률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다양한 예시와 대법원 판례를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실무와의 호응도를 높였다.

제2강은 박상명 노무사가의 ‘직장내괴롭힘 금지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정의부터 발생시 대응 및 예방까지 자세한 설명을 통해 직장내 괴롭힘 근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서영기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조직적 실무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현장형 법률지식과 함께 각 사업장의 현안들을 되짚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노동자들의 목소리와 권리를 지키고 대변할 수 있는 진정한 노동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본부도 물신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본부는 각 조직 대표자 및 간부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를 중심으로 한 조직 간부 육성을 위해 혼연의 힘을 다 하고 있으며, 건강한 노조간부로서의 이론적 무장 및 조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토론 및 간담회를 통해 뉴 패러다임에 걸맞는 활동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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