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연동으로 물품기부 채널 확대 및 기부 생태계 확장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물품보관 앱 ‘마타주’를 운영하는 마타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아름다운가게-마타컴퍼니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름다운가게)

이번 협약은 물품보관 앱 ‘마타주’를 활용해 앱 이용자들에게 물품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시스템 연동으로 채널 확대 및 신규 회원을 유치하고자 진행됐다. 업무협약식은 아름다운가게 경기그물코센터에서 이뤄졌으며, 협약식 당일 마타컴퍼니는 100여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앱 이용자들이 보관한 물품 중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물품기부 캠페인을 아름다운 나눔 플랫폼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동시에 장기간 미수령된 물품을 기부 받아 지속적으로 양질의 기부물품을 확보하고자 했다.

더불어 아름다운나눔 플랫폼과 마타주 앱을 연동해 앱 이용자가 아름다운나눔 플랫폼의 회원이 될 수 있는 API를 개발, 참여자들의 기부 참여 용이성을 높이고, 신규 회원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담당자는 “이번 마타컴퍼니와의 업무 협약으로 보다 많은 나눔과 순환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아름다운가게는 앞으로 참여자 관점에서 접근성을 강화하며, 나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박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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