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두 가지 단어

따뜻한 하루l승인2022.10.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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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뜻하는 단어로 라틴어로 팍스(Pax),
히브리어로 샬롬(shalom)이 있습니다.

라틴어 ‘팍스’는 영어 Peace의 어근이 된 단어로
보통 한 세력이 힘으로 이룩한 장기간의 평화라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해 물질적인 만족감이나 법, 힘으로
세상을 평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로마는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하루도 피 흘리지 않는 날이 없을 만큼
많은 땅을 정복했고 지배했습니다.

그로 인해 다른 국가는 폐허가 되고
로마의 속국이 되어 수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전쟁을 통해 강성 해지며 평화가 찾아왔지만
결국은 그 힘과 물질에 의해 로마는
망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반해 히브리어 ‘샬롬’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평화, 화평’이라고 흔히 번역하지만
본래의 뜻은 ‘온전하다, 완전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힘으로 이룩한 평화 ‘팍스’와는 달리
‘샬롬’은 친선과 협력으로 화평을 이루면서
오는 평화에 집중합니다.

‘팍스’를 추구하다 보면
개인의 행복과 시간, 타인의 희생 등
지불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결국 다른 이의 평화를 빼앗기도 하고
심적인 평화가 깨지기도 합니다.

탐욕을 성취해 얻는 평화보다
도리어 내 것을 나눌 때 진정한
샬롬이 찾아옵니다.

# 오늘의 명언
인류가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전쟁이 인류를 끝낼 것이다.
– 존 F. 케네디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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