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대에 대한 탄압 중단하라”

한국시민사회, 이란 정부 레카비 선수에 대한 의혹 구체적 해명 촉구 양병철 기자l승인2022.10.20 17:0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19일 이란대사관 앞, 이란 정부의 레카비 선수에 대한 강제 귀국조치 의혹과 이란 히잡 관련 시위대 탄압 규탄 기자회견 (사진=참여연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클라이밍 선수 레카비의 행방이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19일 오전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는 서울 주한 이란대사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지 매체인 <이란와이어>는 “레카비가 공항에서 곧바로 에빈 교도소로 이동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이란대사관과 레카비 선수는 자의로 귀국했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란시위를 지지하는 한국시민모임은 이란 정부에 △레카비 선수의 강제 귀국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과 △귀국 후 레카비 선수의 교도소 수감 등의 예상되는 탄압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여성에게 히잡 착용을 강제하고, 정해진 착용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폭력과 살해까지 하고 있는 이란 정부를 규탄했다.

한편 현지에선 이란 여성들은 히잡을 벗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위는 성별을 뛰어넘은 저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미 시위에 참여한 이란 시민 20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란 정부는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인터넷 연결을 끊는 등의 방법으로 진압하고 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병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일  |  회장·논설주간 : 강상헌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