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부산을 망친 허남식 총장 선임 즉각 철회를”

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l승인2022.10.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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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는 ‘크고 강하게’ 부산을 망친 허남식 신라대 총장 선임 즉각 철회하라

허남식 전 부산시장은 부산의 난개발 책임자이자 원흉이다. 부산시의 강령을 ‘크고 강하게’로 설정하면서 해안가, 강가에 거대한 흉물들을 대못을 박듯이 들어서게 한 장본인이다. 허남식 시장 시절 그린벨트 해제가 심각하고 광범위하게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부산시민의 삶, 주거 문제는 개선되지 못한 채 일부 민간건설업자의 이익이 극대화되었고, 그 결과 부산시민은 교통과 환경 등이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불편과 불이익을 겪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겪고 있다.

허남식 전 부산시장은 재임 중 여러 잘못을 했지만, 그중 가장 심각하고 아직 사과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처벌도 받지 않은 것이 엘시티 사업 특혜 비리 연루이다. 부산 지검은 2017년 5월 23일 엘시티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허남식 시장이라고 추정되는 전 부산시장이 이영복으로부터 엘시티 인허가 및 편의 제공 명목으로 현금 3,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했다고 명시했다.

3선의 전 부산시장은 2010년경 부산시장 선거에서 측근인 비선 선거 참모를 통해 이영복으로부터 엘시티 인허가 및 편의 제공을 청탁받고 선거 자금 명목으로 현금 3,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하였지만, 공소시효를 넘기어 기소되지 않았고 재판을 받지 않았다. 이는 공소시효가 지난 것이지 엘시티 비리 사업의 뇌물을 수수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엘시티 비리 사건의 공범자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시장직을 마친 후 국가의 주요 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경선에 나서기도 했다. 후안무치라는 말이 아까울 정도다. 부산이라는 도시를 엉망으로 만들고 부산의 최대 비리 사업이자 부산의 해안을 망치는 시발점이 되었던 엘시티를 탄생하게 한 당사자인 이런 사람이 진리의 상아탑이라는 대학, 부산의 미래를 담당해야 할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학의 총장이 된다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부산이 이런 인물이 여전히 활보하며 대학 총장까지 될 정도로 정의와 도덕이 무너진 도시인가!

신라대 법인에 묻는다. 도대체 이런 자를 총장으로 선임해 학생들에게 무엇을 배우게 할 것인가? ‘개인의 영달을 위해 뇌물을 받고 비리를 저질러도 된다, 공무원이 되어 부정적인 방법으로 공무를 추진하더라도 괜찮다’고 가르칠 것인가!

허남식 씨는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자성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먼저이고 공직을 맡는 것을 스스로 거부해야 할 것이다. 또 신라대는 부산시민을 기만한 후안무치한 허남식 씨의 총장 선임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다.

(2022년 10월 27일)

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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