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 동래구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정현섭)는 11월 4일 오전 10시 30분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정현섭 부산전자고교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명상숲과 맨발걷기 체험장’ 완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사회공헌사업으로 탄소중립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ESG 실천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2018년부터 부산교육청으로부터 숲 조성에 적합한 학교를 추천받아 명상숲을 조성해 왔으며. 이 학교에 9번째 명상숲을 조성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전자공고 교내에 탄소 흡수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 배롱나무 등 교목 40여 그루를 식재하고, 잔디와 디딤돌 산책로를 조성했다. 특히 이용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명상숲 둘레에 맨발걷기 체험장을 함께 조성했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은 명상숲에서 학생들이 독서를 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00만원 상당의 교양도서도 함께 기증했다.

정현섭 부산전자고교장은 “명상숲을 조성해주신 한국예탁결제원에 감사드린다”며 “명상숲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휴식공간이자 야외 학습공간으로 사랑받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엽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