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 11월 18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은 동작구학교밖청소년지원단 ‘예그리나’가 기획해 이뤄졌으며, 청소년들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담갔다.

▲ 동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사진=동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신대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받아 관내 70여분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김장 김치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조상미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이 봉사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동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의 공간이다.

노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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