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심판·2022부산민중대회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부산 노동자 민중들의 투쟁이 벌어져" 양병철 기자l승인2022.11.30 17:3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부산 노동자 시민사회를 망라한 부산민중행동(준)이 11월 26일 오후 2시 송상현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2022 부산민중대회>를 4000여명의 인원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1시 부산진구 양정동 송상현 광장에서는 철도민영화를 막기 위한 철도노조부산지방본부의 결의대회가 사전대회로 열렸다.

윤석열 정권 심판! 2022 부산민중대회의 대회사는 부산민중행동(준)의 상임대표 민주노총 부산본부 김재남 본부장이 ”이 땅의 민중의 이름으로 함께 싸워야 하지 않겠는가? 노동자 시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길은, 무너진 민생을 살리는 길은 민중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다. 재벌 독식 불평등 체제를, 분단 체제를, 보수 양당 정치를 민중의 이름으로 심판하자”고 말했다.

부산여성회 장선화 대표는 “갈수록 심화되는 경제 위기에 경제 위기와 재난의 고통은 서민과 취약계층에 집중되고 있다. 가스비, 전기세, 기름값 모든 물가들이 줄줄이 오르는데 월급만 안 오른다. 서민들의 시름과 고통은 깊어만 가고 재벌들은 앉아서 떼돈을 벌고 있다.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정권에 맞서 외세의 길부터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평화를 파괴하는 정권에 맞서 더 많은 사람들의 힘을 모으고 연대하며 함께 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리화수 본부장은 “14조에 달하는 국민 재산 매각을 밀실에서 결정하고 공공기관 자산 매각 결정도 끼리끼리 이제는 민주주의도 매각할 판이다. 윤석열 정부의 시장 만능주의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고 국민과 노동자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의 투쟁은 민영화와 구조조정으로부터 국민을 온전하게 지켜내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래일꾼 민들레가 힘찬 노래공연으로 참가자들의 투쟁 기세를 올려주었다.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부산지회 천연옥 지회장은 “이제 우리는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노동자 민중이 권력의 주인이 되어야 노동자 민중이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더 근본적으로 더 철저하게 투쟁해야 한다. 무엇보다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국가보안법을 폐지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 투쟁의 결과는 이미 경험했던 문재인 정권과 같은 반노동, 반민중 정권이 아니라 노동자 민중의 정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진=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부산겨레하나 지은주 공동대표는 “지금이야말로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하고 전쟁을 부르는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거대한 민중들의 투쟁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인 것 같다. 이제 예속적인 한미 동맹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뼛속까지 친일친미 윤석열 정부의 무한 질주를 막아내고 이 땅의 자주와 평화를 우리 힘으로 지켜내자”고 말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송상현 광장에서 서면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행진을 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 “민영화를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부산시민들에게 참가자들의 요구를 전달했다.

마무리 집회에서 부산민중연대 문제열 대표는 “우리의 삶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파괴시키는 이 정권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투쟁은 이제부터 출발이다. 우리 노동자 민중들이 출발하여 부산시민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 몰아내는 그날까지 힘차게 투쟁하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후 투쟁으로 ‘이대로는 살 수 없다! 윤석열 정권 심판 2022 전국민중대회’가 오는 12월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병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일  |  회장·논설주간 : 강상헌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