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헌혈증 362매 전달에 이어 131매 전달

두 기관 협력 통해 인식 개선 및 생명나눔 노력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10일 오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신희영 회장)에 조혈모세포 이식환자를 위한 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임직원은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총 131매의 헌혈증을 모았으며, 이는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임직원이 주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생명나눔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뤄졌으며, 지난 2021년 헌혈증 362매 기부에 이어서 두 번째 전달이다.

신희영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은 “생명 나눔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기증원 임직원 분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에 먼저 감사드린다. 조혈모세포 이식환자를 위해 전해 주신 헌혈증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환자분들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들이 많다. 언젠가는 나 또는 내 주변의 일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에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번 헌혈증 전달식을 계기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협력하여 건강한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2022년 조혈모세포 기증 및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김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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