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 달릴 청소년 통일자전거 순례단 찾다

7월 26일부터 목포서 임진각까지 587km 전국 순례 이동하 기자l승인2023.04.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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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YMCA전국연맹이 7월 26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목포에서 임진각까지 587km 청소년 통일 자전거 국토순례를 개최한다. 

뜨거운 여름, 숨막히는 태양 아래로 생명과 평화 통일의 열망을 품은 대규모 청소년 자전거 행렬의 장관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7월 26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전국 150여명의 청소년들과 지도자 50명, 총 200명이 전남 목포시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587km를 달린다고 한국YMCA전국연맹이 밝혔다. 

한국YMCA전국연맹의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는 2005년 평화, 통일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며 매년 2억원씩 6억원을 모금해 자전거 6천대를 북한에 지원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 바 있다.

2005년 시작된 북한 자전거보내기 청소년 자전거 국토 순례를 계기로 시작된 ‘자전거 국토순례’는 올해로 16회차를 맞는다. 2007년을 끝으로 북한에 대한 자전거 지원은 중단됐지만 그후 한국YMCA전국연맹은 매년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과 함께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전거국토순례를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친구들을 추모하며 청소년들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550km를 두바퀴 자전거로 달렸다. 2016년에는 세월호 친구들을 만나러 안산 단원고를 방문하고 임진각까지 달리기도 했다.

▲ 지난 2019년 열린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의 한 장면. [한국YMCA전국연맹 제공]

2017년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에서는 전라남북도 일원을 순례하며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와 민주화의 역사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며 민주주의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올해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는다. 김진곤 한국YMCA전국연맹 청소년운동국장은 “이번 행사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자주적인 행동을 지지하고 지속적인 청소년 평화통일 행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순례 구간은 전남 목포를 출발, 고창→ 군산→ 태안→ 아산→ 수원→ 서울→ 의정부→ 파주 임진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 – 함께 달리자!(공동체). 내 힘으로 달리자!(자치)”는 슬로건을 통해 수많은 청소년들이 생명과 평화의 감수성을 회복하고,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생태 환경적 비전을 형성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을 순회하는 이번 청소년 통일자전거 국토순례의 여정에 함께 할 청소년들은 한국YMCA전국연맹(☏02-754-7891)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고 참가비는 68만원이다.

이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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