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선언"

한국YWCA, 25일 전국회장단연수…‘바다 장례식’ 퍼포먼스 진행 김대영 기자l승인2023.04.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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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방사성오염수 투기저지 공동행동 및 783개 연명단체 주최로 지난 12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방류)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는 오는 25일 서울YWCA 대강당에서 ‘2023 YWCA 전국회장단연수’를 개최한다.

YWCA 현안과 정책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지역운동 과제와 전략을 모색하는 이번 연수는 연합회를 비롯한 전국 52개 YWCA 회장, 부회장이 참석하는 자리다.

이번 전국회장단연수는 △주제말씀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장윤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교목) △강의1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와 원자력발전’(김혜정 기후에너지정책학 박사, 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공동대표) △강의2 ‘한국YWCA 현안과 과제’(구정혜 (사)한국YWCA연합회 상임이사)로 진행된다.

특히 강의1 세션(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와 원자력발전) 직후에 YWCA 전국회장단의 ‘바다 장례식’ 퍼포먼스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YWCA 선언문’ 낭독이 이어진다.

‘바다 장례식’ 퍼포먼스는 방사성 오염수로 죽어가는 바다생물을 애도함과 동시에 생명을 파괴하는 인간의 물질문명에 대한 성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선언문 낭독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과학적, 객관적 증거가 없음에도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류’가 기정사실이 된 상황에서 한국정부가 이를 방관하고 오히려 일본정부에 타협적인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일본정부의 무책임한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고 한국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국민이 후쿠시마 오염수 이해당사자로서 한국정부가 일본 정부가 아닌 후쿠시마 오염수로 피해받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한다.

한편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전’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한국YWCA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YWCA 불의날 탈핵캠페인’, 고리1호기 폐쇄 촉구,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수산물 수입재개 계획 중단 촉구 등의 탈핵생명운동을 전개해왔으며 국민의 생존권과 해양 생태계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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