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피해 지역주민의 좋은 벗, 자원봉사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호우피해 지역주민 회복지원 사업 지속 추진 김대영 기자l승인2024.04.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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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가 피해지역 찾아 주민과 눈 맞추며 소통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 이하 중앙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호우피해 지역과 주민의 좋은 벗, 내 곁의 호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문화 프로그램 활동 모습 (사진=청양군자원봉사센터)

지난해 여름, 폭우와 태풍 ‘카눈’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함께 거주지와 각종 시설, 농경지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자 현장 복구를 위해 36개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4만8450명의 자원봉사자가 이재민의 곁을 함께 지켰다. 이때의 경험을 통해 중앙센터는 호우피해를 긴급하게 복구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회복을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의 지원이 필요함을 느끼고 ‘내 곁의 호우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4개월간 진행된 1차 ‘내 곁의 호우 사업’에는 충북 충주시, 대구 군위군 등 15개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총 6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 피해 주민 3800여명을 직접 만나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설 연휴에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준비한 먹거리와 명절 선물을 피해지역에 전달하고 경로당 내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이 일상 공간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난방 지원, 야간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대문 앞 사각지대 태양열 LED 조명 설치와 같이 다양한 측면의 예방과 회복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마을 이장은 “호우피해 당시 마을회관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분의 도움을 받았다”며 “피해 현장 복구부터 지역주민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는 자원봉사센터 및 자원봉사자분들의 손길과 마음에 큰 위안을 얻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자원봉사자가 지역의 재난 회복과 예방을 돕는 ‘내 곁의 호우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계속된다. 경북 상주시 등 16개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피해지역 주민을 만나 숲 치유, 마을 안전점검과 환경개선, 폭염 대비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센터는 재난현장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재난 발생 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운영하며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기후위기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재해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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