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창문을 여세요”

김수남의 인간과 자연/⑤소나무 이야기 김수남 아토피건선 치유명인l승인2024.04.15 08:1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소나무는 생김새와 향에서부터 그 특별함을 다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소나무를 생활 속에서 자주 활용하다 보니 더욱 친숙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추석 송편을 찔 때 솔잎을 깔면 향긋한 솔향이 배어 맛도 좋고 오랫동안 송편이 상하지 않았습니다. 소나무 피톤치드 성분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연이 품고 있는 이로움은 아직 다 밝혀내지 못할 만큼 신묘(神妙) 합니다.

▲ 공기 속의 환경호르몬 물질, 음식 속의 환경호르몬 등은 모두 아토피의 원인이다. 한빛코리아 제공

강릉 지검 검사에게 보낸 소나무 오일도 그런 점에서 아토피 치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소나무에서 정유한 100% 순수 오일을 아토피 관리에 쓰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공기 중에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유해한 환경호르몬이 많습니다. 사람들에게 자주 환기하라고 강조하지만 이를 실천하지 않을 경우 탁해진 공기 중에 떠도는 유해 물질이 우리 몸으로 유입되면서 아토피 증상을 더욱 심하게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생활공간을 살펴보세요! 시멘트벽에 둘러싸여 합성목재 가구가 여기저기 배치된 곳에서 살고 있을 겁니다. 시멘트벽에서 내뿜는 독소와 각종 가구에서 흘러나오는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등의 환경호르몬 물질 속에 갇혀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다수 현대인의 생활공간은 이와 비슷합니다. 특히 새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때 가장 좋은 것은 황토집으로 주거환경을 바꾸는 것이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자주 환기하여 탁한 실내공기를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소나무 오일을 사용하면 실내공기 정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종이컵이나 작은 유리그릇, 혹은 사기그릇에 물을 조금 넣고 깨끗한 티슈를 한 장 깐 다음 소나무 오일을 5~6방물 정도 떨어뜨려주세요. 그러면 피톤치드 향이 향긋하게 퍼지며 숲속에 갔을 때 느꼈던 청량감이 주변에 퍼집니다.

100% 순수 소나무 오일 향기를 코로 맡고 몸에 발라보세요. 여러 연구를 통해 에센셜 오일의 항바이러스 성분이 사스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침입을 억제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아토피 관리에 소나무 오일이 필요한 것은 피톤치드 향기로 인해 평온한 감정을 가질 수 있고, 두 번째는 질병을 예방하는 살균력 때문입니다.

코를 통해 들어온 향기는 뇌신경을 깨워 신경전달 물질을 생성하고 몸 전체에 각별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게 소나무 향기는 치유로 연결됩니다.

▲ 탁한 공기 속에는 환경호르몬이 섞여있다. 문을 닫고 숨을 쉬면 유해물질이 시시각각 우리 몸으로 유입되며 문제가 시작된다. 한빛코리아 제공

우리는 하루에 숨을 몇 번이나 쉴까요?

쉴 새 없이 들이키는 숨을 통해 몸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여러분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히포크라테스도 ‘미아즈마’ 설을 제기하며 공기에서 질병의 원인을 찾았습니다. 미아즈마를 검색해 보면 ‘독을 품은 공기’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오염된 공기가 우리 몸으로 유입되면서 시작되는 질병도 많아요.

나이팅게일 역시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환기’라고 말했습니다. 신선한 외부 공기와 햇볕이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지금 아토피 가려움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창문을 열고 자주 환기하도록 하세요. 아무리 추운 겨울철에도 창문을 조금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을 열면 미세먼지가 들어올 수 있지만 그래도 창문을 닫아놓는 것보다 낫습니다. 시멘트 독소와 내장재, 가구 등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유해 물질들이 집안을 맴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독을 품은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소나무 오일 향으로 집안의 공기를 정화해 주는 것도 참 좋습니다.

소나무 향기​

아침마다

소나무 향기에 잠이 깨어

창문을 열고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솔잎처럼 예리한 지혜와

푸른 향기로 나의 사랑이

변함없기를

찬물에 세수하다 말고

비누 향기 속에 풀리는

나의 아침에게 인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온유하게 녹아서 누군가에게

향기를 묻히는 정다운 벗이기를

평화의 노래이기를

/이해인 詩

 

김수남 아토피건선 치유명인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7@naver.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2638  |  등록일자 : 2013년 5월 8일  |  회장 : 이정우  |  대표 : 윤순철  |  발행인 : 설동본  |  편집인 : 강상헌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영일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