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자극하는 언행과 군사행동 중단을”

참여연대, 중동 지역으로 확전 막고 가자지구 ‘즉각 휴전’ 위해 모든 노력 다해야 양병철 기자l승인2024.04.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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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15일 "이스라엘과 이란은 모두 서로를 자극하는 언행과 군사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특히 중동 지역으로의 확전을 막고 가자지구 '즉각 휴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 (사진=KBS)

지난 4월 13일(현지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감행했다. 이로 인해 중동 지역 전체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파괴적인 확전의 위험을 깊이 우려하며, 이스라엘과 이란은 서로를 자극하는 언행과 군사행동을 즉각 멈춰야 한다. 국제사회 역시 중동 지역내 대규모 확전을 막고 가자지구 '즉각 휴전'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 더 이상의 비극은 안 된다.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공개적으로 예고해온 이란은 이번 공격이 지난 1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에 대해 재보복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고, 이스라엘의 반격이 빠르면 15일로 예상된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반격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보복과 재보복은 모두에게 공멸을 가져올 뿐이다.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국제사회의 우려에 귀 기울이고 자중해야 한다. 지금은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한발 물러설 때'이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금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향한 폭격을 지속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린 시간에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중부 난민촌을 폭격해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를 향한 집단학살이 시작된 지 191일 차다. 10월 7일 이래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33,634명이 사망하고 76,214명이 부상당했다(4월 12일 기준). 중동 지역의 확전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난 3월 25일 유엔 안보리에서 채택된 '즉각 휴전' 결의를 이행하는 것뿐이다.

참여연대는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중단하고 '즉각 휴전' 결의에 응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국제사회는 중동 지역의 확전을 막고 안보리의 '즉각 휴전' 결의 이행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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