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는 과감하게 끊어라”

김수남의 인간과 자연/⑩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김수남 아토피건선 치유명인l승인2024.05.06 18:0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아토피나 건선 증상으로 병원에 가면 참 암울합니다. 스테로이드 처방 말고는 별다른 게 없으니까요. 그러나 스테로이드는 응급조치일 뿐 근원적 치료가 아닙니다. 심각한 문제는 언제까지나 스테로이드에 의존하며 살 수 없다는 것과 스테로이드가 뿌리 깊은 부작용을 안고 우리 몸에 숨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스테로이드로 인한 무서운 부작용이 내 몸에 나타났을 때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이런 내막을 아는 약사는 자기 가족에게 절대 스테로이드를 처방하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처치를 계속하다가 효과가 없다는 걸 알게 될 즈음, 생기는 일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효과가 없다는 걸 넘어 몸에 이상이 오기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원래 건강했었는데. 누구나 건강을 바라지만 지금 건강을 해치는 길을 향해 가고 있는지 모른다. 한빛코리아 제공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의심할 만한 징후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결막염, 약해진 연골, 고관절 이상, 과도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위벽이 얇아져서 발생하는 소화불량 등. 스테로이드제가 무서운 것은 몸을 근원적으로 훼손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나 홀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지만 이것을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

도처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아우성치는데 현대의학은 왜 이것을 난치병으로 분류하고 멈춰 있을까요? 정말 아토피 원인이 무엇인지 모를까요? 궁금합니다. 아토피 원인을 저는 다섯 글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

이 전쟁은 스테로이드를 빼내야만 끝이 납니다. 그동안 몸 안에 집어넣었던 스테로이드라는 독소를 빼냄으로써 자가 면역기능이 회복되어야 낫는다는 말입니다.

우리 몸은 적절치 않은 이물질이 들어오면 저항하며 괴로워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스테로이드가 해로운 줄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장 고통스러워 중단할 수 없는 사람도 있지만 할 수만 있다면 스테로이드는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나 몸에 가려움이 시작되면 긁고, 또 긁고 한없이 긁어도 끝이 없습니다. 가려움증은 유난히 밤에 더 극성을 부리는데 이때는 스테로이드가 해로운 줄 알면서도 쓸 수밖에 없어요. 가려움증에 독이 오르면 참다 참다 어느 순간 견디지 못하고 ‘에라 모르겠다’ 박박 긁을 때도 있습니다. 참 허망합니다. 그렇게 긁어 피가 나도 가려움증이 끝없이 올라오니 말입니다.

이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가려움증이 심해봤자 아픈 통증보다는 덜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긁어 생긴 부스럼 생채기 위에 또 긁어 피가 나오고, 나중에는 진물과 함께 뚝뚝 흘러내리는 핏물 속에 울면서 긁어봤나요?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아토피 고통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처음 조그맣게 시작된 부스럼 하나가 온몸에 퍼지며 악성 알레르기로 발전하면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가족들까지!

▲ 스테로이드란 원래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데 약으로 사용하기 위해 화합물질을 유사하게 만든 것이다. 스테로이드의 좋은 점은 다양한 질환을 단기적으로 치료 해주지만 병의 원인을 제거해주는 게 아니라 나타난 증상을 덮어줄 뿐이라는 게 큰 맹점이다. 한빛코리아 제공

여기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때 응급조치 차원으로 스테로이드를 몇 번 사용하다가 낫지 않으면 끊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물론 고통을 잠재울 어떤 방법도 없는데 어떡하느냐는 분도 있고, 의사가 내려준 처방이니 믿어도 되잖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단호하게 ‘끊어라’고 조언하겠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이유는 회복에서 커다란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정말 빠르고 쉽게 회복되지만 스테로이드를 많이 사용한 사람은 회복이 더딥니다. 이것은 마치 솥밑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누룽지처럼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

그리고 몸 안의 스테로이드가 빠져나갈 때 부작용까지 발생시킵니다. 그 과정이 불편하지만 통과의례라고 할 수 있으니 이겨내야만 합니다. 바른길을 찾으세요. 바른 방법을 찾으면 문제 해결은 쉽습니다.

김수남 아토피건선 치유명인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7@naver.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2638  |  등록일자 : 2013년 5월 8일  |  회장 : 이정우  |  대표 : 윤순철  |  발행인 : 설동본  |  편집인 : 강상헌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영일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