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청약철회, 빠를수록 이득

소비자주권시민회의l승인2024.05.14 18:0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3년간 청약철회 비율 최대...비대면 가입채널에서 유독 높아

1년차, 2년차, 3년차 유지율 주요 손해보험사 중 가장 낮아

계약유지 잘되는 실손보험 유지율 메리츠화재만 홀로 80%대

비대면 상품설명 대폭 강화하고 실손보험 만족도 높여야

1. 최근 3년간 메리츠화재의 청약철회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주요 가입채널에서 청약철회 비율이 평균 이상이었으며, 다이렉트 채널은 평균의 1.7배에 달했다. 소비자가 메리츠화재로부터 고개를 돌린 것은 단기적인 현상만은 아니었으며, 차라리 일찌감치 청약철회한 소비자가 ‘승리자’였다. 메리츠화재의 13회차, 25회차, 37회차 유지율은 주요 손해보험사 중 가장 낮았으며, 13회차에서 37회차 사이에 26.8%의 계약이 추가로 해지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상품군 5개 중 4개의 유지율이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2. 보험계약자는 청약 후 30일과 보험증권 수령 후 15일 중 빠른 날까지는 아무 조건 없이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 보통은 청약 이후 자세히 살펴보니 만족스럽지 않거나, 더 나은 조건의 보험을 발견한 경우이다. 청약철회 기간이 지나면 보험료를 돌려받기 어려우므로 소비자는 해지를 꺼리지만, 보험에 대한 불만족이 지속된다면 나중에라도 해지하게 된다. 즉, 보험의 유지율은 그 자체로 소비자들이 얼마나 보험에 만족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3. 이에 <소비자주권시민회의>(약칭 소비자주권)는 소비자들이 장·단기적으로 보험에 얼마만큼 만족하고 있는지, 높은 청약철회율이 낮은 유지율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세부적인 조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3년간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금액 기준 유지율(13회차, 25회차, 37회차), △신계약건수, △청약철회건수를 조사하였다. 가입채널별·상품분류별로 조사하여 각 보험사의 청약철회 비율과 그 평균적인 수준을 산출하였다.

4. 조사 대상은 최근 3년간 신계약건수 1,000만건 이상의 대형 손해보험사 5곳(D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으로, 이들은 손해보험업계 전체 신계약건수의 약 80%를 차지한다. 조사대상 상품분류는 손해보험업계 전체 신계약건수의 0.3% 미만인 통합형, 저축성, 연금저축보험을 제외한 5가지 주요분류(상해, 운전자, 재물, 질병, 실손)이다. 조사대상 판매채널은 손해보험업계 전체 신계약건수의 0.1%인 방카슈랑스와 직영복합 채널을 제외한 6가지(설계사, 다이렉트, 개인대리점, 텔레마케팅, 홈쇼핑, 기타 법인대리점)이다.

(2024년 5월 13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7@naver.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2638  |  등록일자 : 2013년 5월 8일  |  회장 : 이정우  |  대표 : 윤순철  |  발행인 : 설동본  |  편집인 : 강상헌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영일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