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8명 세상 등졌다”

전세사기 피해자·시민사회, 우원식 국회의장·야3당 의원 간담회 양병철 기자l승인2024.06.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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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참여연대)

10일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당 의원들과 함께 22대 국회에서 조속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세사기 피해자와 시민사회는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진행한 22대 국회 전세사기 문제 해결 촉구 및 각 정당 지도부 면담요청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의장실을 방문하여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 대책 마련에 22대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박주민·맹성규 의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 등이 함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세사기 피해로 8명이 세상을 등졌다”며 “9번째 희생자가 없도록 국회가 꼭 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 의지를 밝혔다. 피해자 대표로 발언한 안상미 전세사기 전국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정부가 발표한 LH 매입안과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선구제·후회수’ 방안은 서로 보완될 수 있다”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피해 구제 대책을 담은 개정안이 22대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사회 대표로 발언한 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은 “피해자들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설명하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특별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22대 국회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구제와 예방을 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사진=참여연대)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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