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책방에서 자행된 무차별 폭행사태, 경찰의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8일 양산 평산책방에서 일하던 40대 여성이 20대 괴한에게 8분 동안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책방에서 시작된 폭행은 저항하는 여성을 마을까지 끌고 다니며 8분이나 이어졌고 피해여성은 팔과 척주뼈가 부러지고, 머리에도 심각한 부상을 입어 수술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폭력사태는 올해 초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에 이은 야당에 대한 정치테러다.

경찰이 경호를 책임지고 있는 전직 대통령 거주지역에서 이같은 범행이 일어난 데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경찰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증오 범죄가 아니라 전직 대통령 가족에 대해 가해지고 있는 무도한 수사와 모욕주기의 연장선에서 발생한 일이다.

경찰은 제1 야당 대표가 목숨을 잃을 뻔한 암살 미수사건이 발생했는데도, 범행 현장을 바로 물청소해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전철을 밟지 말 것을 경고한다.

사법당국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재판을 통해 배후 인물 등 사건의 실체를 명백히 밝혀내고 관련자를 엄중 처벌하기를 촉구한다.

(2024년 9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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