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인 선언, 1만인 행동’ 활동 시작선언

대학생들의 청년실업 문제 해결 촉구 요구가 커지며 조직화되고 있다.

대학생 다함께, 사회주의학생동맹, 전국학생행진, 학생사회주의정치연대 등 학생단체 등이 참여하는 ‘청년실업 해결! 1만인 선언, 1만인 행동’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청년실업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한 이날 집회에서 조직위는 “초유의 경제위기와 청년실업 문제는 신자유주의 정책에 편승한 정부와 자본의 탓”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청년백수 100만, 실질실업자 400만 시대에서 잡 쉐어링, 대졸 초임삭감, 청년인턴제 등 정부와 자본의 정책은 아무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청년실업 해결을 명분으로 한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업급여 지급대상 확대, 최저생계비 인상 및 지급대상 확대, 등록금 인하 등을 요구했다.
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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