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 주민소환 운동 추진

“여론조사로 군사기지 결정 고수, 책임 묻겠다” 이향미l승인2007.07.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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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군사기지 범대위 공식 출범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제주군사기지 범대위)가 지난 3일 출범식을 갖고 김태환 제주도지사 주민소환운동에 돌입한다.

제주군사기지 범대위는 지난 6일 비상사무국 회의를 통해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운동 추진’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9일 전체회의에서 결정하고 11일부터 주민소환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대위측은 “여론조사 결정과 관련해 최근 의회에서 기존 입장을 고수하려는 도지사에 대해 스스로 철회하지 않는다면 주민소환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이다.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종교계, 문화예술계 등과 도내외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제주군사기지 범대위는 지난 3일 천주교 제주교구청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제주도가 유치키로 한 군사기지 철회 운동을 펼치는 한편 도민 스스로 나서서 평화의 섬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날 범대위는 각계 대표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 선언문을 통해 “해군기지 문제는 제주가 오랜 세월 점철돼 온 군사주의의 시도를 마침내 청산하고 진정한 의미의 평화의 섬으로서 기회의 역사로 거듭나느냐, 아니면 어둠의 역사로 되돌려지느냐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우리는 지난 시기 해군기지, 공군기지 추진에 맞서 오면서 오랜 제주 역사를 통해 흘러온 제주민의 평화에 대한 희구가 여전히 건재함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향후 △해군기지 철회를 위한 활동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제주평화의 섬 미래를 위한 담론 생산활동 △국내외 평화네트워크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사기지 철회를 위해 제주도내 반대여론 확산과 결집을 위한 서명활동은 물론 대정부 탄원및 의견제출, 대국회 활동과 대선 후보별 공개질의 및 선거시기 의제제안 활동 등도 펼친다.


이향미 기자

이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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