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에서 희망을”

한국유채네트워크 창립 이향미l승인2007.05.0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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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활성화를 위해 한국유채네트워크(공동대표 양현수·고철환·송병주·구자상·김창남)가 지난 27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유채네트워크는 대안에너지 확대를 위해 전국의 시민단체·지자체·농민·기업 전문가들이 손잡고 유채자원화 운동을 펼친다.

바이오디젤은 세계적인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위기의 극복 방안으로 최근 부상하고 있다. 유채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소득을 올리고, 경작되는 유채는 지구 온실가스를 흡수한다. 유채씨에서 착유된 기름은 시민들이 소비하고, 발생된 폐유는 바이오디젤을 만들 수 있다. 바이오디젤은 화석연료인 경유를 대체, 대기오염을 줄인다. 기름을 짜고 남은 유박과 줄기는 가축 사료나 바이오매스의 원로가 된다. 유채는 버릴 것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유채네트워크는 이처럼 ‘작은 꽃’에 지구의 희망을 찾기 위해 전국의 시민단체, 전문가, 정부와 지자체, 농민과 기업 등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뭉친 조직이다. 앞서 지난달 7일에는 충남대에서 각계 인사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에 흩어진 활동을 모으기 위한 사전 워크샵을 가진바 있다.

앞으로 유채네트워크는 △유채를 이용한 농업 및 자원화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식물연료 공급을 통해 환경개선에 기여하며 △자원 순환형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유도와 △경유 대체에너지로서 식물성 기름의 경제성과 환경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민환경연구소와 충남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창립식에는 한&중&일 유채 국제심포지엄도 함께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중국의 바이오디젤 보급 정책 및 활성화방안’, ‘일본 유채네트워크 활동 사례’, ‘한국유채네트워크의 의미와 활동과제’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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