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정보공개 최우수 기업 선정

CDP한국위원회, LG전자·삼성전자·하이닉스 반도체 이종오l승인2009.11.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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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정보공개 최우수 기업에 LG전자,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가 선정됐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한국위원회(위원장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이하 CDP한국위원회)는 LG전자,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3개 기업이 국내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CDP 2009에서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 최우수 기업에 선정돼 각각 누리상, 하늘상, 바다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기후변화 이슈와 관련, 각국의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회와 위험, 배출회계, 배출강도, 에너지 및 배출권 거래, 성과, 지배구조 등 탄소경영에 관한 전반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이를 투자나 대출에 반영하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적으로는 475개 금융투자기관이 CDP에 서명했고, 한국은 16개 금융투자기관이 포함되어 있다.

CDLI 최우수 기업을 뽑힌 LG전자,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는 모두 대체로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세 기업 모두 만점을 받았다.

산업별 리더로는 총 10개 산업 중 선택소비재 분야 현대자동차, 산업재 분야 삼성엔지니어링, 필수소비재 분야 웅진코웨이, 원자재 분야 포스코, 금융분야 대구은행과 KB금융지주, 유틸리티 분야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선정되었다.

CDP한국위원회 김명자 위원장은 “수상기업 뿐만 아니라 CDP에 응답한 모든 기업이 기후변화대응에 강한 의지를 가진 기업으로 평가한다”며 “CDP는 기업의 탄소경영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CDP 2010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응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오 사회책임투자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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