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漢字)를 다시 본다”

<시민사회신문> 한자교육원 예지서원(叡智書院) 문자학 특별강좌 강상헌l승인2009.11.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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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학의 원리는 지성(知性)의 새로운 도구

‘가 나 다’를 익히지 않고 소월(素月)이나 영랑(永郞)의 시(詩)를 낭송할 수 있을까요? 'A B C'를 가르치지 않고 오바마의 연설문을 외우라는 선생님이 계실까요? 초심자(初心者)에게 문자의 본디와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고 천자문(千字文) 명심보감(明心寶鑑)을 외우게만 하는 한자공부, 황당(荒唐)하기 짝이 없는 얼치기 사이비(似而非)입니다.

한자교육 퇴출(退出) 40여년, 한자를 바르게 가르치는 방법을 아는 이를 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한자의 본디’는 짐작(斟酌)조차 못하고 관심조차 없는 이들 상당수가 저마다 ‘마술(魔術)’ ‘만화 ‘노래’ ‘춤’ ‘오락’ 등의 재미를 강조하는 매체(媒體)에 정체 모를 한자 훈(訓)과 음을 얹는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기만(欺瞞)하는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러 과목의 문제나 지문(指紋), 교과서의 보기 글을 읽고도 우리 학생들이 그 뜻을 확실하게 알 수 없는 안타까운 부조리(不條理)는 여전합니다. 한자와 한자어의 바탕을 제대로 깔아주지 않은 주입식(注入式) 공부의 결과입니다. 한자공부와 학교 교과, 독서생활이 따로 노는 것이지요.

재미있게 가르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어떤 ‘그릇’에 담아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問題)보다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가 오늘날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가르치는 이들이 ‘한자 자체(自體)’를 제대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한자의 원리와 구성(構成), 활용법 등의 지식이 추상(秋霜)같이 마련돼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기초를 다지고 주춧돌을 얹은 다음 기둥을 올려야 합니다. 한자의 문자학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건 남을 이끌고 가르치는 일,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역할(役割)에는 ‘한자’와 ‘한자어’를 이해하고 분석(分析)하는 지식이 꼭 필요합니다. ‘한문(漢文)’은 전문가(專門家)나 특별한 학구파(學究派)에게 필요한 것으로, 지금 우리의 관심 밖 주제입니다.

자녀에게 ‘살아있는 한자’를 가르치고 싶은 부모님, 또 홈스쿨링 부모님에게도 절실(切實)한 지식이고 교수법(敎授法)이지요. 방문 학습지, 방과 후 교실, 보습학원 등의 선생님들에게도 권합니다. 졸업 후 남을 가르치는 일을 천직(天職)으로 삼고자 하는 대학생들도 ‘바른 한자 지식(知識)과 교수법’을 배워야 합니다.


본사 한자교육원 예지서원의 심상한자 강의 모습


- 연수기간: 2개월(주 1회, 1회 2시간, 8주)
- 개강: 매월 첫 주(홈페이지 개강 공고 참조)
- 장소: 한자교육원 예지서원(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585-26 남신빌딩 4층)
* 영등포역 도보 5분 거리로 KTX나 전철 이용 편리
- 참가비용: 21만원(교재비 1만원 포함)
- 접수안내: 시민사회신문 한자교육원 예지서원(www.yejiseowon.com) 사무국
- 문의전화: 02-3143-4161~4 / 017-206-8894


- 강사진
언론 일선과 대학 기업연수원 등 강단(講壇)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한자교육 전문가인 본원 강상헌 원장(시민사회신문 논설주간 겸임)이 강의에 나섭니다. 또 한자학, 중문학, 일문학, 문장론 전공 전문가들이 진행을 돕습니다.

- 연수 참가자에 대한 혜택
△ 시민사회신문 한자교육원장이 발행하는 수료증을 드립니다.
△ 추후 한자교육원 예지서원이 진행할 교육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우수 수료자는 한자교육원 예지서원과 제휴교육기구의 강사로 일하실 수 있습니다.

<‘심상(心象)한자’ 문자학 집중 프로그램>

제1주 한자(漢字)의 정명(正名)과 문자학(文字學)
한자의 역사(歷史)와 바른 뜻을 제시합니다. 한자 교육(敎育)의 'A B C'라 할 문자학 해설(解說)로 한자 공부를 위한 튼실한 토대(土臺)를 짓습니다.

제2주 한자의 이해[1]-제자(製字)의 원리, 6서(書)
글자마다 그 글자가 만들어진 사연과 내력(來歷)이 있지요. 상형(象形) 지사(指事) 회의(會意) 형성(形聲) 전주(轉注) 가차(假借) 등 6서를 톺아 나갑니다.

제3주 한자의 이해[2]-글자의 갈래, 부수(部首)와 부(部)
한자는 214개 기초(基礎) 글자인 부수자를 대표(代表)로 하는 무더기를 쌓아 분류(分類)합니다. 본(本)이 되는 부수자의 활용법(活用法)을 궁리(窮理)합니다.

제4주 한자의 이해[3]-갑골문(甲骨文) 등 옛 문자와 자원(字源)
한자의 역사성과 시대(時代)에 따른 변화를 공부합니다. 갑골문 종정문(鐘鼎文) 등 고(古)문자를 꼼꼼히 살펴 역사 저 너머 글자의 원형(原形)을 체험합니다.

제5주 한글과 한자-훈민정음(訓民正音)과 성운학(聲韻學)
발음(發音)의 이론인 중국(中國) 성운학이 아름답고 체계적(體系的)인 한글의 발명에 끼친 영향(影響)을 살핍니다. 한글과 한자의 촌수(寸數)를 따져봅니다.

제6주 한자 바로 쓰기-필순(筆順)과 정서법(正書法)
한자를 쓰는 순서(順序)인 필순은 오랜 역사 속에서 형성된 규칙(規則)으로 한자의 본디와 맥(脈)을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또 아름답고 바른 서법의 바탕이지요.

제7주 한자의 활용[1]-제도(制度) 문화(文化) 생활(生活) 속의 한자와 한자어
우리네 삶에 스민 한자문화의 자취를 있는 그대로 봅니다. 한자와 한자어의 바른 이해(理解)는 우리말과 글을 깊고 아름답게, 언어생활을 명쾌(明快)하게 합니다.

제8주 한자의 활용[2]-혼동(混同)과 오인(誤認), 유형별 연구
‘한자의 삼위일체(三位一體)’인 형(形) 음(音) 의(義) 3요소(要素)의 다양한 활용 사례에서 생기는 오남용(誤濫用)을 살핍니다. 실패로부터 배우는 귀중한 공부지요.

시민사회신문 한자교육원 예지서원(www.yejiseowon.com)


강상헌 논설주간.한자교육원 예지서원 원장

강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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