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대응 ‘2010준비위’ 출범

수평적 네트워크 지향 진보개혁진영 결집 이재환l승인2009.11.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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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부터 총선.대선 긴 안목 연대 모색

내년 지방선거 공동대응을 모색하는 범시민사회 연대체가 구성된다. 시민, 노동단체, 학계, 문화계, 진보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하는 ‘2010연대 준비위원회’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출범대회를 연다.

‘2010 준비위’는 지방선거에서 진보개혁진영의 연대를 통해 단일화 논의는 물론 2012년 총선과 대선 연대까지 폭넓게 공동행보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적극적 정치참여 사회운동의 시도다.

준비위측은 “올 초부터 각계 인사들이 내년 서울시장선거에서 진보개혁진영 단일후보를 만들자는 취지의 가칭 ‘서울포럼준비위’를 만들었고, 지난 8월 함세웅 신부 초청으로 유시춘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사무총장, 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 하승창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최민희 전 민언련 사무총장 등이 모여 공동대응에 공감했다”며 “이후 9월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 배옥병 학교급식네트워크 상임대표, 배강욱 민주노총 부위원장, 영화감독 정지영 씨, 정범구 민주당 의원, 이해학 목사, 효림 스님 등이 서울시장 선거 뿐 아니라 전체 지방선거에서 진보개혁진영의 연대를 추진하는 기구를 결성키로 결의함에 따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0 준비위는 대표 체제가 아닌 수평적 네트워크로 운영하며 사회 각계 대표들을 운영위원회에 포함시키고, 정당은 참관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운영위원은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영화감독 변영주 씨, 도종환 작가회의 사무총장, 이상현 서울포럼 준비위원, 김성균 언소주 대표, 김영대 국민참여정당제안모임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0명의 준비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2010준비위는 출범대회 이후 ‘풀뿌리 민주주의 희망찾기’란 이름으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유시민 전 장관, 이수호 민주노동당 2010위원장, 노회찬 진보신당 의원 등이 강연자로 나서는 연속 좌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진보정책장터’를 개설, 지방선거 정책 캠페인과 아이디어 공론장 및 정책과 정당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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