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바른외국기업상 (주)아이피케이 선정

○…경실련 산하 (사)경제정의연구소는 지난 19일 제9회 바른외국기업상 수상 업체로 (주)아이피케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바른외국기업상은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실련이 개발한 다국적기업평가 모형에 근거해 수여하는 상이다. (주)아이피케이는 전반적으로 윤리적 기업활동과 환경경영 주력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과부 외교개선안 사교육 더 심화시킬 것”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 26일 교과부의 외고개선안과 관련 “고교 입시경쟁 및 사교육 부담을 오히려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자체 연구팀 진단 결과 국제고를 외고 체제의 대안 혹은 병행안으로 제시하는 것은 고교에 학생 선발권을 부여해 기존 입시사교육 경쟁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외고를 특성화고나 자율학교 형태로 전환하면서 희망학생을 대상 추첨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 임원 보수 공개 확대는 세계적 추세”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기업 임원별 보수를 공개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논의 중인 것과 관련 찬성 의견을 제출했다. 경제개혁연대는 “경영진 보수 산정체계 및 공시내용 강화는 세계적 추세”라며 “회사가 아닌 지배주주에 충성하는 임원의 왜곡된 유인구조를 타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투기자본에 국민혈세 바치지 말아야”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24일 “산업은행은 투기자본에 국민혈세를 바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인수대금 지원계획은 오로지 투기자본을 위한 것”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매각의 발단인 금호그룹의 문제를 먼저 묻고, 탄욕스러운 재벌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산업은행은 매각주간사의 지위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생예산촉구 범국민대회’ 개최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싱크탱크가 참여하는 ‘2010년 예산안공동대응모임’은 지난 26일 ‘민생예산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단체들은 “부자감세와 ‘4대강 죽이기’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민생, 교육, 복지, 의료, 일자리 예산을 대폭 증액할 것”을 촉구했다. 범국민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물구나무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통합공무원노조 해임은 탄압 전주곡”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지난 24일 서울시가 양성윤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신임위원장을 해임한 것과 관련 “정권이 아닌 국민의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문구의 신문광고 등을 냈다는 이유로 선출된지 5일만에 해임한 것은 통합공무원노조 탄압의 서곡으로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군복무기간 6개월 단축 약속 이행돼야”

○…참여연대는 지난 25일 “군 복무기간 6개월 단축 약속은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과도하고 비효율적인 군병력 감축 대신 장기군복무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며 “징집제를 채택한 선진국 대부분이 18개월 이내임을 감안할 때 노동화 사회 대책은 장기 군복무가 아닌 병력감축과 군복무 단축이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재벌 기업형 슈퍼마켓 허가제 도입 촉구”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준)는 지난 25일 ‘SSM’(기업형 수퍼마켓) 허가제를 골자로 한 유통산업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네트워크는 “대한민국은 지금 ‘함께 하는 대한민국’이 될지, ‘해도 너무한 대한민국’이 될지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500여개가 넘게 출점해 있는 대형마트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재벌유통회사들이 내세우는 SSM으로 주변 중소상인들의 상권이 초토화되고 있는 가운데 허가제 도입을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민사회신문

시민사회신문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