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는 한국냉동공조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여름철 적정냉방온도 지키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두 단체는 앞으로 1년 동안 한국냉동공조협회 소속 134개 회사와 전국 냉동기기시설업체 5천개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실천운동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에어컨 적정온도 지키기’ 스티커를 제작, 배포하고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택 기자

에너지시민연대와 한국냉동공조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프레스센터 레이첼카슨 룸에서 '여름철 적정온도지키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덕승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정현수 에너지절약백만가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행사의 취지와 배경을, 이완근 한국냉동공조협회 회장은 적정냉방온도 지키기 위한 다짐을 밝혔다. 행사 마지막 순서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한편 전국 268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는 ‘2007 지구열내리기 대작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해 적극적인 에너지절약운동도 펼쳐 왔다.
전상희 기자

전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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