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을 청계천과 비교?

실패한 단순 조경사업… 대비는 어불성설 이재환l승인2009.12.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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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중첩 몰두 “아집·무지 안타까울 뿐”

당정이 4대강 사업과 청계천 복원사업을 연계해 4대강 사업 추진의 명분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 ‘4대강 죽이기사업저지와 생명의강 보전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4대강사업 저지범대위)가 “청계천은 실패한 신화”라며 “4대강을 청계천으로 만들지 말라”고 지목했다.

4대강사업 저지범대위는 최근 “청계천은 보편적 개념의 복원과는 거리가 먼 콘크리트 인공하천”이라며 “이러한 방식의 하천 복원은 선진국에선 20~40여년 전 폐기된 방식으로, 과거 회귀적 퇴행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청계천을 4대강의 모델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은 스스로의 무지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청계천이 4대강의 모델이라는 것은 국민적 불행”이라고 꼬집었다.

4대강사업 저지범대위는 “한나라당에 의한 국회 4대강 사업 예산 심사 강행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4대강 예산 심의 강행이 아니라 무수한 문제점에 대한 엄중한 국정조사”라고 강조했다.
이재환 기자

이재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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