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투기자본 앞잡이’ 선정

박영태 쌍용차 법정관리인·김·장 법률사무소 설동본l승인2009.12.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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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감시센터

올해의 투기자본 ‘앞잡이’에 박영태 쌍용차 법정관리인(개인부문)과 김&장 법률사무소(단체부문)가 선정됐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와 센터 운영위원회의 선정작업을 통해 최고의 투기자본 앞잡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 홍성준 사무국장, 허영구 공동대표, 김재율 운영위원(SC제일은행노조위원장), 장화식 정책위원장(왼쪽부터) 등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 단체 사무실에서 올해의 '투기자본 앞잡이'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투기자본감시센터에 따르면 박영태씨는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에 의해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인으로 임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 상하이차의 먹튀로 시작된 법정관리하에서 합리성이 결여된 삼일회계법인의 회생안을 노동자들에게 강요해 쌍용차 사태를 파국으로 몰고 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쌍용차노동자들의 77일간 점거파업 결과 수천 명 해고, 여섯명의 무고한 생명 희생, 69명의 노동자들이 구속되었다”며 “지금도 소액주주 1781명의 상하이차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쌍용차는 전혀 참가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대주주 지분소각 등 상하이차의 책임을 묻는 그 어떤 책임경영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장 법률사무소는 그동안 투기자본의 대리인 노릇을 하며 투기자본의 온갖 횡포를 도왔다는 게 투기자본감시센터의 설명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장이 기업 인수합병, 유상감자, 고율배당, 회사청산, 노동자 대량해고, 불법적인 탈세와 세금포탈 등 투기자본의 수많은 반공익적 행태 개입설이 끊이지 않았다”며 “외환은행과 론스타게이트, 제일은행 매각과 이후의 법률대리, 하나로텔레콤, 삼성비자금 사건 등 행적이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번에 ‘투기자본 앞잡이’로 선정된 박영태씨와 김&장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감시와 폭로, 사회적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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