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14일 오전 10시 초량동 부산YMCA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 교육감 선거에서 시민후보를 추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60여개 단체로 구성된 좋은 교육감, 교육의원 만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교육감 후보 추천단도 구성하기로 했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동구 초량동 부산YMCA 17층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2 교육감 선거에서 시민후보를 추천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는 교육철학 등을 검증하고 좋은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와 학부모 토론회 등을 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광주에서 예비후보 초청토론회가 위법이라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비공개 형태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겠으며 사안마다 선관위에 물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노당, 낙동강 정비계획 전면 재검토 촉구

【부산】민주노동당 부산시당은 지난 13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둔치 정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친환경 농지를 보존할 것"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이들은 "삼락ㆍ염막 지구는 부산시가 이미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가 끝난 곳이라며 이곳을 다시 파헤쳐 공연장과 캠핑장을 짓는 것은 불필요한 예산낭비"라고 주장했다.

또 "부산시가 농민들에게 영농권을 보장한다는 합의를 해놓고 이제 와서 일방적인 합의 파기를 했다"며 "도심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영농지를 일방적으로 없애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운영비 협약 부적정

【부산】감사원 감사결과 부산∼울산 고속도로를 민간투자시설 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운영비를 과다 지급한 실시협약 체결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국토부가 A사와 운영비를 협상하면서 영업소별 추정교통량에 따라 관리인원을 배치하지 않고 추정교통량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영업소마다 5명씩 배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 영업소 관리직원의 인건비와 경비가 기준보다 116억원 가량 초과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양병철  @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