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사고 운영 길 열리나

교과부 외고개편 후속방안 ‘역풍’ 계속 설동본l승인2010.02.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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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대비 내신 경력관리 사교육 우려도

진보신당은 지난 26일 교과부의 외고개편 후속방안은 외고 대비 중학내신과 경력관리 사교육을 부추겨 기업이 자사고를 직접 운영하는 길을 열어주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외고와 국제고 입시가 중학교 영어성적으로 보는 방안은 초중학생 대산의 영어 관리 사교육이 각광받는 길을 여는 것”이라며 “사교육 유발에 대한 정부 대책은 ‘사교육 영향평가’이지만 그 결과가 학교 홈페이지에 공시되고 교육청에 제출될 뿐이어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교과부 방안에는 ‘끼워넣기’도 보인다”며 “기업이 자사고를 직접 운영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지목했다. 진보신당은 “정부안에 따르면, 혁신도시,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및 교과부장관이 정하는 지역에서 기업이 자사고를 운영하거나 특정 학교법인을 지원할 수 있다”며 “최근 울산 국제중에 사교육기업이 출연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 앞으로 지원 뿐 아니라 직접운영도 가능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설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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