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시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아파트단지의 고도제한을 완화하기로 해 난개발과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시는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해안가 아파트 10개 단지에 대해 현재 60ｍ인 해안건축물 고도제한을 해제하는 해안경관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도제한이 해제되면 아파트 주민들은 대부분 지은 지 수십년이 넘은 아파트를 초고층으로 재개발할 수 있다. 부산시는 2005년 난개발 방지하기 위해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건축물 높이를 60ｍ로 제한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진보신당 “대기업 유통업 허가제로 규제하라”

【부산】지역경제와 자영업의 부활을 촉구하는 정책 제안 퍼포먼스가 지난 4일 오후 해운대 장산역 앞에서 열렸다.

진보신당 부산시당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해결책으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한 기업형 슈퍼마켓의 허가제 시행을 촉구했다.

또 허가제 시행시 허가권은 광역단체장이 가질 것과 대기업 유통업이 지역에 진출할 때 입점여부와 품목, 영업시간 등에 대해 지역민들과 포괄적으로 합의하는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산성터널 내년 6월 착공

【부산】정부가 통행량 적자분을 세금으로 부담해야 하는 최소운영수입보장제를 폐지함에 따라 10년간 표류해온 부산 산성터널 공사가 내년 6월쯤 착공될 전망이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부산시가 제출한 산성터널 민간투자사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산성터널은 화명동에서 장전동까지 5.5km구간에 터널 9개와 다리 2곳, 교차로 6곳 등으로 구성되며 2천70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민간자본은 2천587억원이 들어간다. 2014년 산성터널이 완공될 경우 부산의 동서연결 핵심도로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병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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