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5.18 민주화 운동 3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도 기념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부산민주공원은 18일 저녁 7시부터 부울경 지역 5.18 유공자회가 참석한 가운데 추모영상을 상영하고 헌화하는기념식을 열고 5월의 정신을 되새긴다.

또 오는 20일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는 당시 광주의 참상과 시민들의 활동을 그림과 판화 등으로 기록한 5월 미술자료전이 열린다. 특히 18일 부산지역 대학 중에서는 부산대학교가 유일하게 5.18정신을 기리는 학내 강연회와 영상물 상영회를 갖는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콘서트 23일 개최

【부산】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가 서거 1주기인 오는 23일 저녁 7시에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에서 열린다. 추모콘서트 부산공연은 서울과 대전, 광주 등에서 잇따라 열린 뒤 서거 1주기에 맞춰 열리는 마지막 공연이다.

부산공연에서는 5월 23일을 의미하는 523명의 대규모 시민합창단이 무대에 오르고 시민합창단은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다. 또 윤도현 밴드를 비롯한 가수들과 한명숙 전 총리가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해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대학생 투표참여 홍보단 발대식

【부산】다음달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대학생 투표참여 홍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부산외국어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대학생과 교직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이 직접 투표참여율이 낮은 20대 유권자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홍보단은 대학주변 상가와 인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활동을 벌이며 모의 투표소를 설치해 투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양병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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