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부의 정당후원 전교조 교사 해임방침에 대한 부산 전교조 교사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전교조 부산지부 소속 교사들은 전교조 창립 21주년을 기념하고 교육과학부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전교조 위원장과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지난 28일 '점심 동조 단식'을 실시했다.

전교조는 이날 점심 동조 단식에 참여한 소속 교사는 부산시내 100여개 학교에서 1천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전교조 부산지부는 이와 함께 31일 오후 부산시청 앞에서 이번 정부의 전교조 탄압을 규탄하는 '부산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시장ㆍ시의원 후보 “지역언론 지키겠다”

【부산】6.2 지방선거에 출마한 부산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이 지역언론 지키기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역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가 최근 지역언론 지원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부산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에게 발송한 결과, 후보들 대부분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의서의 내용은 지역신문지원조례 제정,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제정, 미디어렙 관련 법 제정 시 지역, 종교방송 보호 등 3개 조항이며, 찬성 의사를 밝힌 후보는 김정길, 허남식 부산시장 후보등 30여명이다.

시민단체, '비리의혹' 허남식후보 검찰 수사의뢰

【부산】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와 부산환경운동연합이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사업과 월드비지니스 센터 허가와 관련해 허남식 부산시장 후보가 주거허용과 용도변경 과정에 특혜를 준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허남식 후보가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의 토지용도변경과 주거허용 결정을 내리면서 사업시행사의 감사와 용역 담당교수를 해당 위원회에 포함시켜 특혜를 주는 등 월권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부산항축제, 사흘간 5만5천명 참여

【부산】제3회 부산항 축제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부산항만공사는 국제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지난 28일부터 사흘동안 열린 부산항 축제에는 5만5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항만안내선 '새누리호' 등을 이용한 부산항 선상투어와 컨테이너선 공개 등이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역대 최다 관람객인 1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참여위원들이 프로그램을 평가한 결과 대륙별 민속춤 공연과 전통문화체험장을 만든 국제청소년연합 등 10개 단체가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청소년 박람회는 전국 120여개 단체가 300여개의 부스를 마련해 해양-항공 체험, 특강, 국제교류, 문화공연 등을 진행했다.

양병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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