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시와 부산문화방송(주)이 공동주관하는 '제26회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대상 수상자로 김두임 알로이시오 관현악단 대표를 선정하는 등 모두 3개 분야 7명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두임 알로이시오 관현악단 대표(여 71)▲애향부문에서 본상으로 선정된 김수군(남 67) (주)동서종합개발대표 ▲애향부문 장려상으로 선정된 김기재(남 54)(주)순흥 대표이사 ▲봉사부문 본상으로 선정된 김기태(남 56)씨 구포시장에서 다운타운 프라자 운영 ▲봉사부문 장려상으로 선정된 이상규(남 54)씨는 보문통상 자동차 부속상을 경영한다.

이와 함께 ▲희생부문 장려상으로 선정된 김민경ㆍ임현지(여 부경보건고등학교 3년 19세)학생은 2010년 6월 사상구 엄궁동 밸리댄스학원 앞 노상에서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12세 여자초등학생을 50대 남자 1명이 초등학생의 손목을 잡은 채 으슥한 골목으로 끌고 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가녀린 고등학교 여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기지를 발휘하여 초등학생을 구출,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두 소녀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자칫 아동성폭력 등 큰 사건으로 번질 수 있었던 사건을 예방 할 수 있었다고 이 단체는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은 오는 10월 5일 개최되는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장(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장과 (주)부산문화방송사장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양병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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