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의 아름다운 동행

은우l승인2011.09.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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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국최초 동물보호교육센터 건립기금 조성

성악가 조수미씨가 아름다운재단과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공동으로 1억5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한국최초의 동물보호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조수미의 아름다운 동행기금’ 조성을 위한 기금전달식에서 그는 “사람과 동물이 동행해 동물도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
‘조수미의 아름다운동행기금’ 조성을 위한 기금전달식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KARA 강은엽 공동대표,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 조수미씨.

‘조수미의 아름다운동행기금’은 국제데뷔 25주년을 맞아 ‘현대캐피탈 Invitiaonal 조수미 파크콘서트’ 수익금인 1억5천만 원으로 조성되며, 반려동물 문화와 동물학대 예방교육,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될 동물보호교육센터 건립에 사용된다. 앞으로 동물보호교육센터의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2년간 10억을 목표로 대중 캠페인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 기부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조수미씨의 사회공헌활동은 200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콘서트 5만 달러 기부를 시작으로 꾸준히 지속됐다. 지난해 12월 장애인을 돕기 위한 ‘조수미의 약속, 천사를 초대합니다’ 자선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난 8월에는 ‘인천공항 스카이뮤직 페스티벌’ 공연 출연료 3천만 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금조성 역시 평소 동물사랑과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의 연속이다.

조수미씨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통해 감동을 주고받은 것은 나에게도 기쁨이었지만 또한 이것이 사회에 대한 봉사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동물보호교육센터 건립은 그동안 어린이나 장애인,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위해 나누었던 노력들의 연속이며, 이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이 보다 확대되어 모든 생명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동물보호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협약식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에 2002년 9월에 조성된 ‘행복한 둥지 기금’에는 2010년까지 총 9천4백만245원이 일반 시민들의 공감으로 모였으며, 올해 초 유기동물의 응급진료 및 전문 의료서비스를 위한 의료 및 미용장비를 갖춘 차량을 지원한바 있다.


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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