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지역복지체계 확립을 위한 연구와 실천활동 하다 지난해 타계한 고 심재호 목원대 교수를 기리는 사회복지 학자들의 논문집 '한국 사회복지의 현실과 선택’(나눔의집출판사)이 지난달 30일 출간됐다.

이번 출간은 고 심재호 교수가 실행위원으로 활동했던 참여연대 사회복지위회의 기획으로 이뤄졌다.

추모집에는 이태수(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이영환(성공회대), 남기철(동덕여대), 조흥식(서울대), 윤흥식(중앙대) 교수를 비롯해 17명의 학자들이 참여했고 △신빈곤.양극화와 사회복지의 대응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는 가족정책의 새로운 지향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사회복지 △새로운 사회서비스 국가를 향하여 등 4가지 주제로 18편의 논문이 수록돼 있다.

김종해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카톨릭대 교수) 위원장은 “항상 밝은 모습으로 열정을 다해서 사회복지위원회 활동을 하신 심재호 교수를 기릴 수 있는 사업으로 논문집을 내자는데 실행위원들이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심재훈  @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