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소장 이광영)는 부산인권사무소 개소 9주년을 맞아 인권 유관단체, 학생, 시민을 초청하여 2일 오후 7시 홈플러스 CGV 아시아드점에서 ‘어떤 시선’ 인권영화 무료상영회를 개최하고 영화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갈등과 우정, 노인인권문제,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인권이야기를 생각해 보고 영화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가인권위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문제를 환기하고 인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장애, 외모, 이주, 비정규직, 성폭력, 성적지향, 임신 출산, 취업, 아동 청소년, 개인정보 등 다양한 인권 문제를 주제로 영화로 만들어 왔다.

한편 ‘어떤 시선’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로써 장애인 문제를 다룬 박정범 감독의 <두한에게>, 노인 문제를 다룬 <신아가>, 이상철 감독의 <봉구는 배달중>,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를 다룬 인용근 감독의 <얼음강> 등 단편 3편이 이어지며,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2014), 5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2014), 1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2014) 수상작품이다.
양병철 양병철

양병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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