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5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내 인생의 첫 수업] 모방 아닌 창조가 대안이다
우리의 삶에서 작은 대화가 뭔가 충격을 주고 뇌리에 계속 남아서 이후 삶의 화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 수년 간 고민하고 있고, 인식과 실천의 화두로 삼게 되는 작은 대화가 있었다.필자에게 우리 스스로 대안을 찾는 길에 대한 고민을 안겨준 ‘멀티버...
조희연  2009-11-09 11:51
[내 인생의 첫 수업] 학문의 길로 이끈 총학생회장 낙선
나의 인생행로를 바꾸는 데 가장 결정적 영향을 준 사건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사건은 1971년 6월 18일 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투·개표가 있은 서관 대강당에서 일어났다. 사건의 전모는 이러하다. 내가 1969년 3월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입...
이장희  2009-10-19 12:01
[내 인생의 첫 수업] 10형제 막내의 어머니 전 상서
“청래야, 밥은 꼭꼭 챙겨 먹어라.”서울구치소 1시간 특별면회 중 50분이 넘게 내 손을 꼭 잡고 우시다가 마지막으로 건넨 어머니의 말씀이었다. 10남매의 10번째 막내아들이 서울에서 아무 탈 없이 공부만 하는 줄 아셨던 어머니셨다. 열여섯 살에 시집...
정청래  2009-10-14 12:07
[내 인생의 첫 수업] 군홧발 아래서 배운 민주주의
1971년 가을 막 스무 살이 되던 시절. 시절이 가난했음에도 나는 그런대로 안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찌어찌하여 생각지도 못한 대학생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좋아하는 공부만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평생 농촌에서만 살아온 촌뜨기가 낯선 도시에 ...
이학영  2009-09-28 12:32
[내 인생의 첫 수업] 스물에 만난 그의 질긴 삶
갓 스물 나이에 그분을 만나기 전까지 나는 그저 평범한 ‘범생’이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등학교에서 영어보다 수학을 더 잘하던 나는 당시 유행을 따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했다. 그분을 만나지 않았다면 내 삶은 대충 주식투자하고, 부동산 재테크를...
홍세화  2009-09-21 14:54
[내 인생의 첫 수업] 아직 갚지 못한 인생의 빚
고1 때였다. 중간고사 독일어 답안지를 한참 써내려 가는데 불쑥 교무주임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험상궂은 얼굴로 내 이름을 부르더니 의무금을 석 달째 내지 않았으니 시험 볼 자격이 없다고 내 시험지를 북북 찢어 버린 후 밖으로 내쫓았다. 100점이 예상...
김성훈  2009-09-07 11:02
[내 인생의 첫 수업] “여전히 고난의 길 위에 있다”
#제1장면-A라는 친구에게 돈을 빌리려고 전화를 걸다.박 : 아, 요즘 참여연대라는 단체에서 내가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데, 내일 모레가 월급날인데 월급을 못줘서 말이야. A : 아니 무슨 단체라고?박 : 그… 시민단체야. 경실련 하고 비슷한 데야.A ...
박원순  2009-08-31 13:17
[내 인생의 첫 수업] 촛불의 바다 위 무대에 오르며
2003년 3월 2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한국군의 이라크파병에 반대하는 700여명의 시민들 속에 나도 함께 있었다. 한낮이라 촛불대신 왼손에는 빈 병에 파를 꽂고 있었고, 오른손에는 ‘내가 아메리카를 발견하지만 않았어도-콜럼버스’라 씌여진...
노정렬  2009-08-17 11:25
[내 인생의 첫 수업] 역사가 된 인생 수업 ‘보도지침사건’
반 백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을 살아 오면서 수많은 풍상을 겪었다. 한국전쟁 직후 태어나 시골 농촌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을 제외하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기 시작한 시절부터 군사독재의 강압통치 하에서 청년 시절을 보낸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나와 비슷한 경...
김주언  2009-08-10 14:39
[내 인생의 첫 수업] 유학 중 만났던 80년 광주
대학생들 중 광주 민주화 항쟁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이 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다. 수많은 이들이 광주의 ‘충격’으로 삶이 바뀌거나 아예 자신의 삶을 던져 버렸던 일들이 이제는 한낱 과거 역사로 묻혀가고 있는걸까?하긴 당시대로선 견뎌 낼 수 없...
정범구  2009-07-27 12:10
[내 인생의 첫 수업] 어느 돌멩이의 외침
1982년 가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던 사회분위기였다. 자주 반복되다 보니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측면도 있지만, 당시만 해도 일본의 정치인들이 전쟁책임을 부인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금기시되어 있었다. 일본우익들이 국...
김남근  2008-06-16 11:31
[내 인생의 첫 수업] 나눌 수 있는 마음들
누구에게나 있다는 데, 삶의 방향을 가르는 ‘인생의 첫 수업’이…. 나한테는 고민이었다. 지금까지의 삶을 시간을 연대기를 만들어 정리 해 보아도 내게 있어 인생의 전환점을 가지게 한 의미 있는 경험 중 특정한 사람과 내용을 떠올리기 쉽지 않았다. 특정...
위정희  2008-05-26 12:14
[내 인생의 첫 수업] 피 흘리던 현실과 조우
제 인생의 전환점은 교실 안도 아니고, 훌륭한 스승님의 말씀도 아니었습니다. 전 대학교를 입학한 첫해 경험하게 된 최루탄 냄새와 피 흘리며 끌려가던 선배들의 모습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우리 사회의 아픈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잊...
권영국  2008-05-06 12:08
[내 인생의 첫 수업] 삷의 화두 던진 친구
원고를 청탁받고 다시 한번우리나라 교육이 문제구나를 실감했다.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었던 수업”을 찾아보았지만 정규 수업시간을 통해서는 그런 전환점을 만들지 못했던 것 같기 때문이다.영화 ‘언제나 마음은 태양’에 나오는 마크 색커리나 ‘죽은 시인의 사...
권미혁  2008-04-21 11:19
[내 인생의 첫 수업] 부족함속에서 얻는 깨달음
살아왔던 공간과 전혀 다른 곳에서의 생활 경험은 의미 있는 또 하나의 인생 수업이다.지난 2003년, 환경운동 12년만에 ‘녹색휴식년’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덕분에 1년이라는 시간을 초등학교 4학년인 딸과 함께 처음 가보는 필리핀에서 보냈다. 필리핀은...
김혜애  2008-04-07 10:59
[내 인생의 첫 수업] 부족함속에서 얻는 깨달음
살아왔던 공간과 전혀 다른 곳에서의 생활 경험은 의미 있는 또 하나의 인생 수업이다.지난 2003년, 환경운동 12년만에 ‘녹색휴식년’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덕분에 1년이라는 시간을 초등학교 4학년인 딸과 함께 처음 가보는 필리핀에서 보냈다. 필리핀은...
김혜애  2008-04-07 10:42
[내 인생의 첫 수업] 이름에 얽힌 의미
중학교 2학년 이후부터 나는 어디서든 내 소개를 할 때가 있으면 “성은 김이요 이름은 금이야 옥이야 입니다” 라고 말한다. 내 인생의 첫 수업은 이름과 관련된 것이다.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여성단체 활동가로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게 된 나의 첫 수업...
김금옥  2008-03-31 16:17
[내 인생의 첫 수업] 사회책임의 의미
강순임 선생님!‘내 인생의 첫 수업’ 원고청탁을 받자마자 떠오른 이름이다. 이 선생님을 따라 대학교와 학과까지 같은 곳을 들어가고, 남편까지 선생님 남편의 후배를 만났으니 대단한 인연 아닐까?나는 중학교 추첨 1세대다. 추첨으로 중학교에 간다는 정부 ...
김혜경  2008-03-24 11:35
[내 인생의 첫 수업] 막걸리 기울이던 어색한 자리
주어진 시간과 장소. 생태조사자는 대체로 그 조건을 따른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굴지의 법인이 추진하는 골프장 예정 지역이었다. 주민들의 반대가 첨예한 현장에서 실시된 생태조사에서 나는 놀랬다. 1990년대 초, 그때에도 보기 드물었던 꼬리치레도롱뇽...
박병상  2008-03-17 10:54
[내 인생의 첫 수업] 아픔이 있었다
40대 중반에서도 후반으로 접어드는 나이의 누구라도 그 인생에 있어 다치고 아파하고 고민하고 좌절한 우여곡절이 없을 수 없겠다. 그러한 상처들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중요한 과정이기에 내 인생의 중요한 수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수업이라 치...
이호  2008-03-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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