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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악은 평범하다
전체주의를 해부한 한나 아렌트[3]아렌트 부부는 리스본을 거쳐 1941년 5월에 미국에 도착했다. 그녀는 그해 10월부터 뉴욕에서 발간되는 독일계 유대인 주간지 (Aufbau)에서 일했다. 유대사에 관한 글로 미국의 시온주의자들 사이에서 명성이 잘 알...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10-01-11 12:45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흐르는 물이 강한 돌을 이긴다-아렌트[2]
아렌트는 1933년 체코를 거쳐 파리로 망명했다. 파리로 망명하기 전 그녀는 결혼을 했다. 결혼 상대는 마르부르크 대학 철학과 동기인 유대인 귄터 스테른이었다.이동희아렌트와 권터 스테른그녀는 1929년에 베를린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그들은 7개월 간...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12-21 15:59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저항적이지만, 명민한 여학생-한나 아렌트[1]
이동희한나 아렌트. 1928.15살 먹은 여학생과 무분별하기로 악명이 높은 젊은 교사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다. 젊은 교사는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어 이 여학생을 화나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경우, 학생들이 꾹 참고 쉬쉬하는 것과 달리 이 소녀는 그 젊은 ...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12-07 13:20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남색질’로 철학을 하다
상생과 긍정의 철학자 질 들뢰즈(2)들뢰즈의 철학은 대체적으로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시기는 철학자에 대한 철학사적 연구의 시기이다. 둘째 시기는 과 를 냈던, 자신의 철학을 본격화한 시기이다. 셋째 시기는 가타리와 공동으로 철학의 영역을 ...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12-02 14:09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우열은 없고 차이만 있을 뿐이다
생성과 긍정의 철학자 질 들뢰즈[1] 미셸 푸코는 “아마도 어느 날 이 세기는 들뢰즈의 시대라고 불릴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들뢰즈는 이에 대해 “우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웃게 만들고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은 격노하게 만들려는 의도를 지닌 농담”이라고 말...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11-16 13:58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해체는 새로운 철학이다-데리다[2]
그가 텍스트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해서 언어와 독립된 실재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우리가 언어를 사용할 때 상정하고 있는 언어의 대상 또는 실재는 없을 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언어의 의미와 실재 사이에는 관련이 없다. 언어는 실재...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11-09 12:08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지적 사기꾼인가 신철학의 등장인가-데리다[1]
1992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쟈크 데리다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자 했다. 그러나 캠브리지 대학의 몇몇 원로 멤버들, 베리 스미스, 콰인, 데빗 암스트롱, 르네 톰 등 특히 분석철학적 성향의 철학자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그들은 데리다의 철학이...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10-26 15:00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관계를 지배하는 것은 권력이다
이동희푸코1962년에 푸코는 클레르몽-페랑 대학 교수로 임용되었다. 다음 해에 그는 과 를 출판했다. 그는 이번에는 의학 체계가 그다지 발전하지 않았던 시대의 의학 분야의 담론을 분석하고자 했다. 그는 병원에 고고학과 계보학적 방법을 사용했다. 그렇게...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10-19 12:10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동성애 철학자, 정신병원을 연구하다
프랑스 고등사범은 국가 엘리트를 키우는 학교였다. 경쟁과 긴장으로 학생들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했다. 한 학생이 교실 바닥에 누워 면도칼로 가슴을 그으려고 했다. 그때 한 선생이 다가 와 그를 말렸다. 이 학생은 밤새도록 손에 칼을 들고 한 친구를...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10-14 12:13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우리는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다-칼포퍼(2)
포퍼(사진)는 논리학과 과학이론의 문제를 접어 두고 전체주의에 반대하는 책인 을 쓰기로 했다. 그러나 그러한 책을 쓸 수 있는 여건은 매우 열악했다. 뉴질랜드로 함께 가져 온 책도 많지 않았고, 대학 도서실의 책도 많지 않았다. 게다가 대학 당국은 포...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09-28 12:49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모든 까마귀가 과연 검은색일까-칼 포퍼(1)
1919년 6월 오스트리아 수도 비인에서 공산당이 이끄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하게 충돌을 했다. 12명의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은 비통한 심정을 누를 수가 없었다. 당 간부가 죽은 사람들에...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09-21 15:12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사르트르(2)
사르트르의 주저 는 하이데거의 의 표절인가? 흔히 말하는 대로 이 책은 에 대한 사르트르의 창조적 오독인가? 그러나 에 대한 그러한 평가는 부당한 것이다. 는 비록 하이데거의 영향을 받았지만, 철학자로서의 사르트르의 독창성과 기발함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09-07 11:10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나는 시위한다, 고로 자유하다-사르트르(1)
거리에서 키 작은 한 노인이 신문을 나누어 주고 있었다. 신문은 마오이스트 성향의 신문 였다. 이 노인은 이 신문의 편집자로서 이미 경찰의 출두 명령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 노인은 경찰에 체포되기 위해 길거리에서 직접 신문을 판매했다. 곧 바로 경...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08-31 13:24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들길은 사유하는 자의 발걸음에 항상 가까이 있다-하이데거(3)
1930년경에 하이데거는 사상적 전회를 한다. 그의 전회는 를 기점으로 이루어졌다. 그는 에서 존재의 이해를 현존재의 자기이해로부터 출발해 이해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접근 방식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전회를 한다. 그는 전회 이후에 존재 자체...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08-17 11:44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인간은 자기실현의 가능성을 갖는 존재"-하이데거(2)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젊은 강사일 때부터 하이데거는 이미 스타였다. 학생들은 ‘사실’에 육박해 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강의에 빠져 들었다. 가다머는 그때 하이데거의 강의를 들은 경험을 이렇게 증언한다. “칠흑 같은 문장의 구름들이 함께 몰려와서 그 구름 ...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08-10 14:30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나치 철학자 또는 메스키르히의 마법사-하이데거(1)
이동희하이데거하이데거는 나치인가? 하이데거를 언급할 때 항상 그의 ‘나치’ 전력은 뜨겁고도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었다. 빅터 파리아스가 쓴 라는 책이 1987년에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하이데거가 처음부터 끝까지 반유태주의자였고 골수 나치였다고...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07-27 12:34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언어는 게임이다”-비트겐슈타인(2)
비트겐슈타인은 전쟁이 끝난 후 톨스토이의 가르침에 따라 검소하고 소박한 생활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누이들과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 버렸다. 그리고 그는 1920년부터 1926년까지 오스트리아 남부 산골 마을...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07-20 10:56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말할 수 없는 것은 침묵하라”
성질 급한 한 독일 청년이 러셀의 방을 두드렸다. 러셀은 이 학생과 이미 만나 논쟁을 벌인 적도 있었다. 그 학생이 독일식 악센트로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내가 완전히 바보인지 아닌지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여보게, 나는 잘 모르겠네. 그런데...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07-06 12:25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이성은 정열의 노예이다”-러셀(3)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나서 그는 영국 노동당의 비공식 당원이 되어 볼셰비키 혁명 후의 소련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소련을 방문했다. 그는 레닌과 트로츠키 등 혁명 지도자들과 만나 서로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레닌과 장시간의 대화를 나누었지만, 기...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06-22 11:45
[이동희ㅣ철학여행카페]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러셀(2)
러셀은 11살의 나이에 수학과 사랑에 빠져 버렸다. 그는 수학에서 진리뿐만 아니라 아름다움도 느꼈다. “수학은 진리만이 아니라 조각품처럼 냉철하고 엄격한 아름다움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그 때부터 내 나이 38세에 화이트...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2009-06-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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