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부산항 신항을 이용하는 선원들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부산항 신항 선원휴게소 운영 협약’을 15일 체결했다.

BPA에 따르면 부산항 신항 선원휴게소는 그동안 임시시설(컨테이너박스)로 운영되어 공간이 협소하고 환경이 열악하여 선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사항으로 지적되어 지속적인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신항 임시시설을 철거하고 연면적 496.99㎡(약150평) 규모의 신항 선원휴게소(강서구 성북동 1488번지, 신항1부두 주차장 부지내)를 신축 중으로 오는 7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연간 약 1만4천여명의 선원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휴게소 운영을 맡게 되어 준공 후 조기에 선원휴게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호 협업하기로 했다고 BPA는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선원복지센터가 휴게소를 운영함으로써 부산항 신항을 이용하는 선원들에게 보다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새롭게 단장

국문, 외국어 및 모바일 홈페이지 전면 개편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15일 공사 홈페이지(www.busanpa.com)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이용이 편리한 홈페이지 구축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홈페이지 개편을 위한 자체 워킹그룹을 운영하는 한편 세부 컨텐츠 분석을 통하여 각종 정보와 디자인 등을 개선하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4개 국어(영문, 중문, 일문, 노문) 홈페이지도 함께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문과 외국어 홈페이지 모두 반응형 웹기술을 적용하여 PC 및 모바일에서도 쉽고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기존 홈페이지의 컨텐츠 분석 후 인기 메뉴를 더욱 부각시키고, 비인기 메뉴는 통폐합했으며, 공사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메인화면 디자인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홍식 부산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은 “금번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고객이 정확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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