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지난 11일 BPA 회의실에서 서일본 크루즈 거점항인 카나자와항과 동북아시아 크루즈 산업 진흥과 크루즈 기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강화를 골자로 하는 공동마케팅 합의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부산항이 일본의 항만과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합의서를 체결하는 것은 카나자와항이 처음으로 카나자와항은 부산항과의 협력을 통한 크루즈 추가 기항 유치를 위해서이다.

이와 함께 부산항은 카나자와항 배후의 세계적인 관광자원과 일본 수도권 인구를 기반으로 한 크루즈 모항으로서의 카나자와항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이날 합의서를 체결하게 되었으며, 양항은 크루즈 기항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충식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부산항의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동북아 주요 크루즈 항만과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배우범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